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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는 도박 아닌 게임”… 강원랜드 건전화 자문하는 경희대 교수들

경희대학교 교수들이 ‘카지노는 도박이 아닌 건전한 게임’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게 됐다. 카지노 건전화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추진과제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게 돼 결과가 주목된다.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8일 오전 10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강원랜드 서울사무소에서 카지노 건전화 자문위원회의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강원랜드는 건전게임문화 조성, 정부의 건전화 정책 강화에 따른 대응전략 마련 등을 위해 카지노 건전화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카지노 건전화 자문위원회는 관광·카지노, 중독예방, 사회심리, 법제, 경제(빅데이터) 5개 분야에서 대학교수, 업계 및 학회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됐다.

관광·카지노 분야의 경우 자문위원 4명 중 3명이 경희대 교수들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서원석 호텔경영학 교수, 이충기 관광학 교수, 이수범 호텔경영학 교수 세 사람 모두 경희대 소속이다.

서원석 호텔경영학 교수는 경희대 복합리조트게이밍연구센터장, 한국지역문화콘텐츠연구원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前대통령실 관광진흥비서관실 정책자문위원(2011-12년), 前제주도 카지노 제도개선 자문위원으로 활약했다.

이충기 관광학 교수는 前사감위 위원, 前강원랜드 카지노자문위원(1기)으로 활동했다.

이수범 호텔경영학 교수는 문체부 문화관광축제 평가위원 및 선정위원장, 한국관광공사 호텔업등급결정 자문위원장, 문체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관광·카지노 분야 자문위원 4명 중 백기준(미국) 휴스턴대학 호텔경영 부학장(교수)만 유일하게 非경희대 출신이다.

중독예방 분야는 조현섭 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 교수가 위촉됐다. 조 교수는 한국심리학회 회장, 前중독예방치유센터장으로 활동했다.

사회심리 분야는 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가, 법제 분야는 박은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경제(빅데이터) 분야는 신도용 ㈜와이드코어 대표이사가 각각 맡게 됐다.

신도용 와이드코어 대표이사는 CJ그룹 빅데이터센터 총괄, 다음소프트 더마이닝컴퍼니 팀장, 마케팅에이전시 이엠넷 전략기획팀장을 역임했다.

카지노 건전화 자문위원회는 반기별 1회의 정례자문을 비롯해 대면 및 서면자문 등 필요 시 마다 수시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다.

최원석 강원랜드 영업마케팅본부장은 “카지노가 더 이상 도박이 아닌 건전한 게임으로, 또 레저의 한 영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강원랜드가 할 수 있는 선도적인 역할에 대해 다양한 제언과 도움을 부탁드린다”며 “강원랜드도 카지노의 건전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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